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이동통신단말기를 통한 정보유출과 해킹 피해를 막아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민감정보 유출방지기술', 중요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비정상정인 행위를 운영체제 수준에서 제어하는 '도메인 기반의 접근제어기술', 보안 컨텍스트 기반의 '보안서비스 재구성기술'로 구성됐다.
이 기술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큐브, 한정보통신㈜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2010년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업체들에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영 ETRI 인프라보호연구팀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모발일 단말용 침해방지기술은 중요 정보의 유출, 해킹 피해 등의 위협을 알아채고 방어할 수 있어 비즈니스용 모바일단말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