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3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7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29~2월4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8천7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2억3천1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가 가장 많은 2억2천5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고 일본제외 아시아펀드와 태평양펀드도 각각 6천800만달러와 900만달러 순유입을 보인 반면 인터내셔널펀드는 2억1천5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는 4억3천3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나, 선진국펀드가 48억5천9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이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44억2천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지난 한 주간 선진지역은 미국과 서유럽지역 중심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한 주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했으나, 신흥지역은 글로벌, 일본제외 아시아, 라틴지역 등으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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