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장선(민주당) 위원장은 14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회생 관건은 자체 구조조정 문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회생 및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그렇게 해야만 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가 평택지역 경제 붕괴로 과장하는 분위기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쌍용차 사태와 관련, 정부와 노사노력 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전, 경제위기 극복 노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책회의에는 정 위원장 외 원유철(한나라당) 의원, 송명호 평택시장, 유해준 시의회 의장 등 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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