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시스템 z10'은 인텔 x86서버 1500대에 해당하는 용량을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과 에너지비용은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IBM의 최신 메인프레임 컴퓨터라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메인프레임은 전세계 25대 기업과 9대 보험회사 등을 포함 포춘 글로벌 선정 500대 기업 중 71%가 도입하는 등 기업 전산 환경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B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주요 은행과 대한항공 등이 'IBM 시스템 z10'을 채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IBM의 최신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우리의 핵심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며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안정성·사용성·보안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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