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4일 박현주 회장(가운데)과 회사가 후원하는 공부방 학생 52명이 중국 상하이에 모여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불우학생 52명 초청 글로벌 문화체험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꿈나무인 공부방 청소년과 함께 중국 상하이를 찾는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은 "박현주재단이 지원하는 공부방 소속 학생 52명이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학생에게 세계적인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계원 사회공헌실 상무는 "이 프로그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장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공부방은 한서지역아동센터(서울시 양천구)와 갈매기꿈지역아동센터(경기도 이천시), 다솜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 상주시)를 포함 모두 14곳이다.
박현주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출발했다. 이때부터 재단은 불우학생 장학사업과 도서 제공,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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