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조현리에 조성된 '클라인 가르텐' |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별장형 주말농장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작은정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인 가르텐은 휴일에 잠깐 찾아왔다가 돌아가는 주말농장과는 달리 도시인들이 내집처럼 사용하면서 텃밭을 일굴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이다.
모집 마을은 ▲화성시 마도면 백미리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여주군 점동면 도리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연천군 청상면 궁정리 등 5곳으로 마을별로 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마을에는 66㎡ 규모의 통나무집 5가구와 429㎡ 면적의 농장이 갖춰져 있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임대료를 가장 많이 써낸 사람부터 우선 선발하는 '최고가 입찰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최저가 350만원 부터지만 최고 한도는 정해져 있지 않다.
신청은 만 30세 이상으로 2인 가족 이상을 둔 도시민(읍·면지역 거주자 제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kgtour.kr) 또는 경기도청 농업정책과(031-249-2612)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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