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는 1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독도문제는 논의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8일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
최근 일본 법령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보도로 독도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12일 한일 정상회담 중 독도는 논의할 쟁점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8일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아소 다로 총리 방한 일정과 독도문제 거론 여부에 대한 질문에 "12일 오전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현재 독도문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 총리의 방한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 문 대변인은 “일요일인 11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오찬을 갖고 오후에 한양대를 방문한다"면서 "12일 오전에 정상회담을 가진 후 오후에 한국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한·일 관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금융협력 등 경제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북핵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편 아소 총리의 방한 때 일본 재계 인사들을 대거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문제가 다뤄질 지 관심이 높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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