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특집] GS칼텍스, 노사 '상생과 화합의 희망'

2008-1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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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지난 2004년 노사분규를 기점으로 기존의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상생의 노사관계로 탈바꿈한 이후, 현재까지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GS칼텍스는 노사화합선언을 통해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노사 상생 달성’을 회사의 노사관계 비전으로 설정하고 노사간 상호인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GS칼텍스는 노사 상호협약을 통해 구성원 고용안정과 회사 생산성 향상, 노사 무분규 선언 등 회사와 노동조합의 행동규범을 마련함으로써 생산적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이후 GS칼텍스 노사는 화합과 신뢰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노사 화합 신뢰구축 이벤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노사간 협상관행 개선 ▲노조의 전문성·합리성 제고 ▲회사 홍보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 강화 ▲구성원 역량 향상 등 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회사에 교섭을 위임하거나 동결선언을 했으며, 올해에도 회사측에 임금교섭을 위임했다.

이는 임금 교섭기간을 최소화해 경영자는 회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생산현장에서는 분배의 대립적 이슈에 소모시켰던 시간과 노력을 생산성 향상에 투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이다.

GS칼텍스는 국제 경쟁환경에 대한 이해와 경제인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매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에게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에는 허동수 회장과 노조위원장의 인도 릴라이언스사 공동방문 등 선진노사관계와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GS칼텍스 노동조합 또한 회사의 혁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 등 노조 간부가 솔선수범해 회사의 중요한 혁신정책인 6시그마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노동조합과 회사간 공동 테스크포스(T/F)팀 운영을 통해 각종 현안을 대립과 갈등보다는 대화로 해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노사간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노사 상생간담회, 노조전임자의 현장 체험, 임원과 현장 직책자 간담회 등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발전하는 주체로서 사측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 4월에는 노사가 함께 여수시 문수동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고 여수 미평초교 등 20개 학교 116명의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4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구성원의 역량향상을 위하여 정유사 최초로 사내기술대학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사내기술대학 운영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전문가 수준으로 향상시켜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허진수(왼쪽) GS칼텍스 사장과 박주암(오른쪽) 노조위원장이 노사합수식에서 함께 노사화합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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