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가 ℓ당 1200원대 하락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가격이 ℓ당 1200원대로 떨어졌다.

21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www.opinet.co.kr)에 따르면 20일 현재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298.1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가가 ℓ당 1200원대로 진입한 것은 2003년 12월 첫째 주 1298.63원을 기록한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ℓ당 1275.63원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광주 1282.94원, 전남 1289.11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기 1295.88원, 강원 1297.01원, 충북 1292.98원, 경북 1295.04원, 경남 1294.19원, 부산 1297.03원, 대구 1296.24원, 제주 1296.29원 등으로 전국 평균인 ℓ당 1천200원대를 보였다.

반면 서울은 ℓ당 1350.46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인천 1301.46원, 대전 1314.53원, 울산 1311.01원을 나타내 전국 평균보다 높은 1300원대에 머물렀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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