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수요 향후 5년간 연평균 1.7% 증가

2008-12-21 13:54
  • 글자크기 설정

내년에는 3.6% 줄듯 국토부, '골재수급기본계획'·'2009년도 골재수급계획' 확정

국토해양부는 향후 5년간 골재 수요가 연 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골재 수요량은 올해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골재수급기본계획' 및 '2009년도 골재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재수급기본계획은 국토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에 확정한 제4차 계획에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골재 장기수요전망과 장기공급대책, 골재원별 개발 방향 등이 포함됐다.

골재의 장기수요는 건설투자 전망치에 골재 투입 원단위를 적용해 추정하는데 골재 수요는 내년 2억1625만㎥에서 2013년 2억4414만㎥로 연 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부는 골재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간 수요량보다 공급량을 5%(2009년은 8.5%) 늘릴 계획이다.

한편 내년에는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보다 3.6% 적은 2억1625만㎥의 골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국토부는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등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수요량보다 8.5% 많은 2억3473만㎥의 골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