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태양광 발전시설 조감도. |
경기도와 GS칼텍스는 11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시화IC 주유소에서 '주요소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개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은 도내 주유소 캐노피, 옥상 등 활용하지 않는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주유소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도 긴급 차량 주유시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인ㆍ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이들 8개 주유소에서 연간 약 200MW의 전기를 생산해 전량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19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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