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S칼텍스, 태양광 발전사업 MOU

2008-1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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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태양광 발전시설 조감도.
경기도내 주유소와 충전소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GS칼텍스는 11일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시화IC 주유소에서 '주요소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개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은 도내 주유소 캐노피, 옥상 등 활용하지 않는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따라 주유소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도 긴급 차량 주유시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인ㆍ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이들 8개 주유소에서 연간 약 200MW의 전기를 생산해 전량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19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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