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2008-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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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1일부터 8일간 다중이용시설 1643곳과 준공 예정인 신축 공동주택 5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에 대해 지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하역사, 터미널 대합실, 대규모 점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로 환기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도는 연 1회 이상의 자가측정 및 환기시설 가동상태 점검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 주민이 아직 입주하지 않은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입주민들에게 공고했는지 점검하고 필요성에 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벽지와 바닥재 등의 건축자재나 가구와 복사기 등의 생활용품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도 관계자는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Bake-Out(태워 없애기*), 수시로 자연환기 실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공기정화 설비 및 환기시설을 설치토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e-Out(태워 없애기)
실내공기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오염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시켜 실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3회 이상 실시하면 실내오염물질이 대폭 감소   ① 옷장, 서랍 등 모두 개방하고 창문 밀폐   ② 실내 온도를 30~40℃로 설정하여 5~6시간 동안 유지한 후 모든 문을 개방하여 환기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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