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급등세로 마감했던 아시아 주요증시가 9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오후 급등했던 일본 증시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9.33포인트(0.83%) 올라 8398.38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 지수는 0.78% 소폭 상승해 818.29를 나타내고 있다.
어제 8% 올랐던 홍콩 항셍지수는 하루만에 0.08% 빠지는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주요지수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0.61% 내려 2077.80을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0.84% 빠져 617.6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와 싱가포르지수는 각각 1.30%와 3.62% 올라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 올라 83.94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BHP 빌리튼이 6주만에 구리가격이 최대로 오르면서 4.2% 상승했다.
미쓰비시상사는 4.4% 올랐으며 게임업체인 닌텐도는 5% 상승했다.
오카산 에셋메니지먼트의 요시히로 이토 선임 연구원은 "전세계가 경기부양책을 통한 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각국의 노력으로 글로벌 경기침체는 더이상 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