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 음료 판매 급증

2008-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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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숙취해소 음료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업체들이 연중 최대 대목을 맞아 기존 제품의 리뉴얼,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통해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연말연시는 술소비가 다른 달보다 증가해 덩달아 숙취해소 음료의 판매도 신장세다.


숙취해소음료의 한해 매출 가운데 50~60%를 차지할 정도로 대목 중의 대목으로 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연말 송년회 시즌을 겨냥해 한방 숙취해소음료 '닥터제로'를 내놓고 번화가와 술집 등으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나 회식 장소를 방문해 컴퓨터를 이용한 플래시 게임으로 정답을 맞추면 닥터제로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 점유율 1위(54%)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파워'도 '연말연시 컨디션 무한 체험 이벤트'라는 이름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컨디션 파워 출시 15주년을 맞고 있는 이 회사는 제품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12월 한달동안 컨디션 파워를 신청하는 행사와 추억의 술자리 사진과 이야기들을 응모하는 행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역시 지난 달부터 이달 말까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모닝케어 제품에 달린 응모권 뒷면에 쓰인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며 '바비킴'이 부른 CM송을 선착순 1천명에게 휴대전화의 컬러링과 벨소리로 선물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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