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속에서도 삼성 차이나는 내년도 생산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섰다
중국 시장보(市场报) 는 2일 "' 다국적 기업 삼성차이가 2009년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감원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삼성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재엽 삼성차이나투자유한공사모니터설비 영업부장은 “내년 삼성의 실물화상기제품은 기존의 6개에서 12개로 확대될 것"이며 "그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또 “세계 시장에서 중국은 전략적 시장으로 삼성은 중국시장과 한국시장을 동등하게 중요시할 것이다. (삼성은)이 두 나라를 핵심시장으로 삼을 것이라며”며 “삼성테크윈은 한국공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에도 공장을 설립해 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휴대폰 부문도 전략을 조정해 제품생산라인을 확대하고 고급제품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저우샤오양은 “앞으로 중국에서 1500위안(약 한화 31만6500원) 이하의 중저가 휴대전화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이라며 "저가 휴대폰 생산라인은 전부 중국으로 이전하는 한편 판매 통로도 3.4급 이하 시장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제품의 전략에 있어서 조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일부 중국공장도 일부 조정에 들어갔다.
산둥성 웨이하이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일부 감산는 불가피 하지만 숙련공을 훈련하는데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회사 발전차원에서 감원을 함부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