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12월 한달 동안 버스도착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통3사는 서울시의 버스도착정보 서비스에 접속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이 서비스의 건당 정보이용료는 서울시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의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버스가 언제 정류소에 도착하는 지, 막차가 있는지 여부 등을 알려주며 서울시 전역 및 경기도 일부 지역 버스 정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702와 # 버튼, 버스정류소 및 버스노선표지판 상단에 기재된 버스정류소 번호(다섯자리)를 이어서 입력한 후 이동통신3사의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해 온 무선인터넷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는 최근 일일 평균 조회건수가 1만3000여 건을 넘는 등 이용량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 김종근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이용고객 증가에 기여하고, 동시에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편리함을 많은 시민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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