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예탁원, 국내 운용업 해외 투자 토대 마련

2008-1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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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사진 왼쪽)과 글로벌 투자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옴지오(omgeo)의 제임스 이 드룸 아시아지역 총괄본부장(사진 오른쪽)은 2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투자지원 솔루션개발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국제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해외투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은 27일 글로벌 투자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옴지오(omgeo)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 지원, 정보공유와 투자지원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예탁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자산운용사의 주문부터 매매확인, 결제, 보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운용사들은 시스템의 안정화 및 안전한 해외거래뿐 아니라 연간 5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창섭 펀드결제팀 파트장은 "국내 자산운용사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도와 국제 분산 투자에 따른 결제와 보관의 안정성.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며 "국내 자산운용산업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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