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경험 없어도 아울렛 매장 창업 가능해요”

2008-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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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4주간의 교육만 받으면 아울렛 매장 창업이 가능해졌다.

이랜드 그룹은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동 주최하는 ‘패션 창업 아카데미’ 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울렛 매장 창업을 가능하게끔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회사가 매장과 인테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신 매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매장 오픈 시 보증금 500만원 외에 부가 비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도 10만원 가량의 사업자 보증보험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2001 아울렛과 뉴코아 등 이랜드 그룹의 유통매장에서 PB 패션 브랜드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노병규 이랜드그룹 홍보실 부장은 “월평균 200만원 안팎이지만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이상의 소득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사정으로 망설였으나 창업에 뜻을 갖고 있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패션창업 아카테미 과정은 12월 3일부터 건국대학교 평생 교육원에서 시작한다. 28일 건국대학교 산학 협동관에서 열리는 패션창업 박람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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