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축구꿈나무 'Next Hero' | ||
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축구 꿈나무 만들기 프로그램 'Next Hero'를 운영중이다. |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4개국(케냐,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IYF(International Youth Foundation)와 11월 '청년 교육 프로그램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청년(16세~30세)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IT, 기술 등의 교육 및 창업 기초자금, 컨설팅 등을 후원한다. 또 현지 대학 내 직업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기술 센터 설립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꿈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인 넥스트 히어로(Next Hero)와 교육에 필요한 IT기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중동아프리카 총괄 서치원 상무는 "삼성전자는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YF는 1990년 설립한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직업, 리더십,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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