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총재.금통위원.집행간부.감사의 내년도 기본급을 자진 반납 형식으로 15% 삭감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직원들의 올해 임금도 동결키로 했다.
한은은 이런 조치를 통해 생기는 자금으로 대졸 미취업자 35명을 인턴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개월 동안이며 월 보수는 110만원이다.
한은은 인턴 채용시에 장애인 할당제를 도입해 채용규모의 10%는 장애인으로 채우기로 했다. 지역본부 인턴 15명은 해당지역 대졸 출신으로 뽑는다.
한은은 또 현재 고용중인 비정규직 67명을 올해안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