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제안한 국무장관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는 이날 힐러리가 측근들의 발언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가 오는 27일 추수감사절 이후 국무장관으로 내정됐다는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장관은 대통령 승계에서 4번째로 행정부 각료들 가운데 최고위직이며 힐러리가 국무장관이 되면 미국에서 여성으로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장관와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에 이어 3번째가 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