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명동.정동극장장에 구자흥(具滋興.6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4년.
문화부는 “연극 전용극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명동예술극장과 기존 정동극장을 통합 운영할 적임자로 경영마인드와 예술적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구 관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나와 엘지애드 부장, 극단 실험극장과 극단 민예 등의 대표, 베세토연극제 한국위원회 위원장, 의정부 예술의전당 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