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치른 울산지역 고등학생 대상
현대중공업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교실 밖 이색 현장학습’ 차원에서 조선소 견학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말까지 울산지역 29개 고교 92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자사 선박건조 현장과 울산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현대예술관 등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주최하는 해당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대형 선박건조 현장을 보며 조선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