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기획-GS>협력업체의 믿음직한 동반자

2008-1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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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투명한 경영으로 협력업체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평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존경 받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허 회장의 지론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GS는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계열사별로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GS칼텍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협력회사를 단순히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거래 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는 상생파트너로 설정하고, 현금결제 및 명절선물 제공, 스타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상생경영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현금결제의 경우 지난 90년 이전부터 협력회사와의 제품∙용역 거래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으로써 협력회사의 자금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검수과정이나 서류 등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경우 납품 후 일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회사의 자금회전력 확보 및 어음할인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7년 12월 입출금 자동화시스템(Firm Banking)을 구축해 회사가 협력회사의 지정계좌에 자동입금 처리함으로써 협력회사가 수금을 위해 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제고했다.

GS칼텍스는 협력업체와의 제품∙용역 거래시 가격구성요소(Cost Element)를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한 후 선급금 및 중도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기간에 든든한 동반자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주유소 파트너 및 협력업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전달하며 동반자로서 상생의 파트너쉽을 다져가고 있다.<사진>

■ GS리테일
 
GS리테일은 협력업체가 서면계약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계약을 ‘전자계약’으로 체결한다. 

전자계약은  한국정보인증을 통해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통해 GS리테일과 협력업체 간의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진다.
 
GS리테일은 협력업체가 자사로부터 납품대금을 받기 전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론’을 실시하고 있다.

네트워크론은 GS리테일이 은행에 협력업체의 납품실적데이터를 제공해 협력업체가 은행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GS리테일은 작년 4월부터 기업은행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의 납품실적 데이터를 제공해 협력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쉽게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GS홈쇼핑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회사의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보고 있다.

구호에만 그치는 파트너십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육성책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GS홈쇼핑 패밀리 기업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GS홈쇼핑 패밀리 기업대출은 GS홈쇼핑의 신용도를 근거로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네트워크론에 비해 최대 2% 포인트 낮은 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대규모 장기 시설 투자에 대해서도 최장 15년까지  차입이 가능해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S홈쇼핑 허태수 사장은 “GS홈쇼핑은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 GS건설

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산업의 특성과 전략적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 2004년도부터 ‘협력업체 Mentoring제도’ 및 ‘Xi CEO 포럼’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와 병행해 GS건설은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GS건설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Xi CEO포럼’을 2004년도 9월 ‘제1회 Xi CEO포럼’ 개최 이후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 Xi CEO포럼' 모습
‘Xi CEO포럼’은 협력회사 멘토링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협력사의 경영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외부 유명강사의 초청강연 등을 통해 사고의 전환 지향 및 상호 동반자관계 구축을 위한 자리로 정착돼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상생경영을 위한 운영방안으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TPMS: Total Project Management System)을 전 협력업체로 확대 시행, 1일 작업관리를 가능케하여 생산성 향상과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가져왔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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