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크로스오버차량(CUV)인 `i30 cw'를 4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30cw는 기존 `i30'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또한 서스펜션과 운전대를 튜닝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견고하고 튼튼한 승차 및 주행감을 발휘하도록 했다.
1.6 감마엔진과 2.0 베타엔진, 1.6 U 디젤엔진을 장착한 3개 모델로 출시되는 i30 cw는 푸조 308SW 등 해외 CUV 차량들과 경쟁할 모델로 설계됐다.
현대차는 i30cw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 및 시승행사, 문화 공연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론칭 프로모션을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모델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 국내시장에서 7천여대, 해외시장에서 8여대 등 8만7천여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i30cw의 자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6 트렌디 1천507만원 ▲1.6 럭셔리 1천670만원 ▲2.0 럭셔리 1천721만원이며 디젤모델의 경우 ▲1.6 디럭스 1천848만원 ▲1.6 럭셔리 1천935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