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 수원시를 비롯한 31개 시‧군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2008. 7. 1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또는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용도가 바뀐 8만8023필지로 사유지는 7만6402필지, 국공유지가 1만1621필지다.
이는 전년대비 7677필지가 증가한 것이며 시‧군별로는 ▲평택 2161 ▲화성 2067 ▲고양 2271 ▲연천 2044필지 등이 각종 개발 호재로 증가했다. 반면, ▲시흥 3339 ▲파주 2292필지 등이 택지개발사업 완료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개별공시지가는 11월 1일부터 개별 통보되며, 이의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서식을 작성해 시‧군구청에 제출 하면 된다.
도는 이의신청에 대해서 적정여부 재조사와 검증,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30일까지 조정공사해 서면 통지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국‧공유지의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열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넷(www.gg.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