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이 '모바일메신저-네이트온' 연동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있다. | ||
휴대전화로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3일 휴대전화 전용 메신저인 ‘모바일메신저’와 인터넷 메신저인 ‘네이트온’ 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메신저’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바로 대화를 걸 수 있는 휴대폰 메신저다. SMS에 비해 그룹대화 등 실시간 대화 기능이 대폭 강화됐으며 이모티콘, 플래시콘, 대화명 활용을 통해 감성적 표현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유선 메신저 연동 서비스 제공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모바일메신저-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출시를 기념, 오는 11월말까지 유무선연동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유무선 연동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재 25개 기종에서 가능한 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연말까지 전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11월 내로 모바일메신저의 이통 3사 연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메신저 무료 체험단인 ‘모바일메신저 프론티어’도 모집하고 있다.
‘**3100+Nate’ 또는 http://mms.tworld.co.kr로 접속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론티어가 되면 모바일메신저 월 300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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