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사회과학원(CASS)의 회의 모습. |
중국 사회과학원(CASS)이 2008년 중국의 소매판매가 소비 성장에 힘입어 12.8% 증가한 10조6700억 위안(약 2000조원)으로 예측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ASS는 이와 함께 2009년에는 소매판매가 12.5% 증가해 약 12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ASS는 또 지난 2005년부터 중국의 소매판매는 12%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소매판매 성장률이 12%를 넘어서면 거시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풀이한다.
중국의 소매판매 추이는 올들어 매달 빠른 성장을 기록했으며 8월에는 23%가 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까지 3개월 연속 2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달성한 수치다.
보고서는 비교적 빠른 속도의 국내 소비 증가는 거시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