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만테가 "BRICS가 신용위기 해결책"

2008-10-13 08:3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G20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브릭스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선진국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브릭스 성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브릭스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테가 장관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으로 대표되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은 신흥개도국으로써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야한다"며 "이는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외국자본 유입과 수출이 줄면서 브라질의 성장률이 4~4.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침체 상황까지는 가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테가 장관은 G20 경제장관회의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위기 해소를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공감대를 이룬 사실을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G20이 위기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했다.

그는 "오는 11월 8~9일 상파울루 시에서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참석이 이루어져한다"면서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G7(주요 선진 7개국) 정상회의가 1년에 최소 4차례는 열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