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주택연금론'은 기존에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 상품으로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했다.
대출 대상은 주택을 보유한 만 45세 이상, 만 80세 미만의 개인으로 보유 주택수와 가격 제한은 없다.
연금 지급기간은 최단 1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5년 단위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연금은 매월 정액식으로 받게 되며 5년 단위로 주택가격 변동폭을 반영해 다시 산정된다.
연금 지급기간 중 대출금 이자는 대출원금에 가산돼 고객은 이자 부담 없이 주택을 통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고 연금 지급기간 후에는 이자만 납부하는 대출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의료비와 교육비, 관혼상제비 증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연금의 10배까지 특별 지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5년 단위 고정금리로 8일 현재 연 8.78% 수준이다. 대출취급수수료는 약정금액의 1.0%로 대출잔액에 가산되며 기타 근저당설정비용, 수입인지대금, 담보평가수수료 등은 은행이 부담한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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