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호기 도입 및 유니폼 전격 공개

2008-10-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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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해공항서 열린 에어부산 1호기 및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승무원, 기장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 한 모습.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이달말 취항을 앞두고 8일 김해공항에서 제1호기인 B737 항공기(HL7250)와 에어부산 유니폼을 처음 공개했다.

에어부산이 이번에 공개한 항공기는 B737-500 기종으로 127석이며 동체는 에어부산의 CI인 갈매기를 핵심 모티프로 했다.

바다 물결과 어우러져 힘차게 날갯짓하는 이미지로 디자인함으로써 에어부산의 꿈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갈매기의 시선을 동체 진행방향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도약 의지를 담아 더욱 힘차게 비행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부산의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는 네이비블루•젊은 항공사를 강조하는 라이트블루•라임그린, 내구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출하는  화이트 펄 4가지의 색상으로 표현했다.

에어부산의 유니폼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공항 직원용 세 종류로 제작했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았고, 에어부산의 CI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15개 주주사 대표와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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