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선진국형자산관리 'SMA'

2008-10-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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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선진국형 자산관리서비스 '삼성SM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MA는 고객 자산현황과 투자목표, 위험허용도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전략을 수립해 한 계좌에서 여러 자산을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관련 시장규모가 7000억달러(약 800조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프라이빗뱅킹(PB)이 투자 전략 제시와 문화, 예술과 관련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SMA는 고객자산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SMA 운영에는 랩운용과 자산배분전략, 펀드리서치, 투자정보, 상품개발과 관련한 부서가 모두 참여해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자산은 1억원이다. 10억원 이상 고객은 세무, 부동산, 기업공개(IPO), 퇴직연금 컨설팅을 비롯한 부가 서비스를 받는다. 수수료는 연 0.54~1.80%로 자산 규모와 운용 프로그램에 따라 차등화된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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