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스타일보고서' 출시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폴더를 닫으면 터치스크린폰, 열면 폴더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2개 LCD를 탑재한 '스타일보고서(SCH-W570, SPH-W570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일보고서'는 내부와 외부에 같은 크기의 2.2인치 LCD를 채용해 폴더를 닫았을 때나 열었을 때 주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LCD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MP3, 사진보기, DMB 시청, 메시지 확인 등을 폴더를 열지 않은 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또한 사용자 취향에 따라 메뉴와 배경, 글씨 색상, 아이콘 스타일 등 사용자환경(UI) 테마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 UI' 기능을 내장, '맞춤형 UI' 제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GSM/WCDMA 글로벌 로밍,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블루투스, MP3,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스타일보고서’란 이름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자기 개성을 담을 수 있는 UI설정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