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우형식 차관(왼쪽)으로 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08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심사’에서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란 인적자원관리(HRM)부문과 인적자원개발(HRD)부문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8개 영역, 47개 항목 중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의 인재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한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비전 및 경영전략에 따른 인적자원관리 및 교육시스템 운영, 직원 개인의 장기적 경력 개발에 따른 직원 배치 및 전환시스템 운영,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성과평가 및 다면평가시스템 도입과 이와 연계된 교육 및 보상체계 구축 등의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급별 맞춤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CS 전문인재, 6시그마 혁신전문인재, 글로벌 핵심인재 등의 양성을 위한 맞춤 교육프로그램 운영, 프리셉터 ․ 학습활동 등 현장중심의 직무능력 배양활동 전개, 제안제도․ 6시그마․ 의료서비스 혁신활동 등 조직내 혁신활동에 대한 다양한 보상제도 운영 등의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 3년간 인증로고(Best HRD)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최고 인적자원개발 스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인프라구축 및 교육 예산 확대 등 중장기 핵심 인재 육성의 틀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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