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상 생활도 마일리지 사용 가능해져

2008-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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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강주안사장(두번째줄 가운데)이 25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나클럽 제휴사 조인식에서17개 제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개념의 항공 마일리지 사용방식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부터 마일리지로 여행뿐 아니라, 쇼핑, 영화관람, 기내면세품 구입,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이용 등 생활 전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마일리지 사용방식을 25일 발표했다.
그동안 마일리지 적립포인트가 낮아 항공권 구입(최소 5000마일)이 어려웠던 회원들도 앞으로는 생활편의를 위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해 진 셈이다.

이를위해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은 25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주안 사장과 현대자동차, KTF, CGV, 메가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7개 제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클럽 제휴사 조인식을 가졌다.

우선 내달부터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제휴사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www.flyasianaclub.com)에 접속하여 사전구매 방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라며 “아시아나는 제휴사 마일리지 사용에 대해 회원들의 선호도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및 제휴사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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