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질분유 사건으로 인한 파동이 홍콩까지 번졌다. 홍콩 식품안전센터가 홍콩에서 시판중인 우유와 분유 등의 65개 유제품을 조사한 결과 식품업체인 네슬레사에서 제조한 우유에서 소량의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홍콩의 슈퍼마켓 체인들이 서둘러 네슬레산 제품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