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5일 경복궁 근정전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민총화'를 시제로 하는 한시 백일장 형태로 열린다.
시는 장원 1명에게 3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33명의 급제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이들에게는 10만~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옥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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