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친환경 그린카 개발, 저탄소 생산공장 구축 등 저탄소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나섰다.
4일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인류생활 전반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책임 경영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0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발행된 보고서는 이룸(경제), 푸르름(환경), 나눔(사람과 사회)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 현대차의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의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과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대한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환경(푸르름) 부문에 기후변화를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성과, 계획을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보고서 작성의 국제 가이드라인(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s)을 준수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4년 공신력 있는 외부 국제인증기관에 의한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실시해 보고서 정보의 대외 신뢰성, 객관성을 제고해왔다”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