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하락폭 가장 컸다

2008-09-01 13:04
  • 글자크기 설정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 순

건설업종 주가가 극심한 부동산경기 침체로 올해 가장 크게 떨어졌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8월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건설업종이 45.80%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비금속광물(-28.74%), 운수장비(-28.56%), 유통(-27.99%)이 뒤를 이었다.

전기가스(-11.69%), 통신(-13.00%), 전기전자(-13.03%), 음식료품(-16.07%)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건설업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건설업종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5.39%에서 올해 8월28일에는 3.76%로 줄었다.

반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전기전자업종은 같은 기간 그 비중이 16.57%에서 18.43%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미분양 아파트 급증으로 극심한 부동산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건설주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반면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내놓은 전기전자업종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