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없는 청정 마을 만든다

2008-08-27 14:31
  • 글자크기 설정

전주시, "미국산 쇠고기 못 들어오게 할 것"

광우병 없는 청정 마을 만들기에 전주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전주시는 오는 28일 시의회 강당에서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와 전북한우협회 등 전주시내 31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 청정지대 전주만들기 범시민협의회’ 결성식을 가진다. 이자리에서 전주시는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없는 전주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 결성식은 전라도 음식’의 이미지가 강한 전주가 음식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주시 시민협의회는 상임 공동대표단과 공동대표단, 협약추진위원회, 공동사무국 등을 둘 계획이다.

관내 공공기관 급식소 및 음식업중앙회 소속 각 식당과 미국산 쇠고기 불 취급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협의회는 학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가 공급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협의회는 오는 9월 8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광우병 청정지대 전주만들기 추진식 및 우리 농산물 먹을거리 한마당’ 행사를 가진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지난달 말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없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민협약 추진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