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스위트'가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재건축 아파트는 전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모두 68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163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5가구를 모집한 112㎡형에는 서울 1순위 청약자 29명이 몰려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0㎡형은 63가구 모집에 115명이 신청해 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신혼부부(19가구) 및 3자녀(2가구) 특별공급에서는 3자녀 우선분양에 단 1명만 청약했다.
래미안 서초 스위트는 지하 1층, 지상 31층 3개동 규모로 80∼112㎡형 39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2600만~2900만원 선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같은달 9~11일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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