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가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SDS는 25일 삼성토탈(대표 고홍식)과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PS는 기업의 인쇄, 복사, 팩스, 스캔 등 모든 출력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출력량에 따라 이용요금을 부과하는 서비스로 출력환경의 사전진단을 통한 현재수준 진단, 출력장비의 재배치와 최신기기 교체를 통한 비용절감 및 업무 효율성 추구, 보안성 강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적용한 문서 워크플로우 혁신 등 4가지 단계로 나뉜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토탈 대산사업장에 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며 삼성토탈은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15%의 출력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는 삼성전자와의 '기업용 프린팅 시장 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삼성관계사 이외에도 금융, 의료, 공공부문 등의 대외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삼성토탈, 삼성전자 이외에도 대법원의 유무인 등기발급기에 통합출력관리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대외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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