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파구펀은 중간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상반기 회사가 실현한 영업수입이 173억5000만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15%가 증가한 것이며 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31.19%가 늘어난 4억2019만을 실현했다.
씽예(興業)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상반기 주요 사업 실적이 우수하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순이익률이 높아지는 반면 비용 관리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수익이 감소하고 금융자산 가치 변동으로 인한 손실이 초래됐지만 회사 순이익이 3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평가등급 ‘추천’을 부여했다.
◆ 다이롱(達意隆:002209.sz)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궈타이쥔안(國泰君安)은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올 한해 예상 매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하고 예상 순이익률은 하향조정했다.
내년 생산 라인 확장 및 새로운 고객·새로운 상품으로 회사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어 평가등급을 ‘보유비율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외 시장 점유율 및 판매 규모가 확대되며 회사의 매출 수익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음료 포장기기 시장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화웨이디앤즈 | ||
<사진설명: 화웨이디엔즈 본사.> |
◆ 화웨이디앤즈(華微電子:600360.ss) 투자평가등급 ‘매도’
2008년 상반기 화웨이디앤즈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25% 증가한 5억3900만 위안의 영업수입을 실현했다.
순이익은 4522만7900 위안으로 같은 기간에 대비 24.67% 늘어나 주당순이익(EPS) 0.08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상반기 신상품을 선보이고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노력을 보였지만 위안화 가치 절상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 상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인해 투자 대비 수익이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보하이(渤海)증권은 분석했다.
상품 이익률이 하락하고, 신상품 광고로 인한 판매비용의 상승, 연구 개발 비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회사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쇠퇴하는 상황인데다가 업계가 단기간 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돼 회사의 투자평가등급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