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비롯해 중국개발은행(CBD) 베이징국장 등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베이징사무소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사무소에 이은 서울보증보험의 두번째 해외사무소로 김일곤 감사역이 초대 소장을 맡게 됐다.
베이징사무소는 국경 간 거래 방식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보증서비스는 물론 현지 보험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프론팅·재보험수재 등의 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포화상태에 달한 국내 보증보험시장을 벗어나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진출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2년 후에는 현지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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