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는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TF 지난 4월 기업은행과 제휴를 통해 USIM 뱅킹서비스를 시작했다.
USIM뱅킹 서비스란, USIM칩이 들어있는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에 접촉해 예금 출금과 계좌 이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은 해당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 접속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 한 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은행 영업점에서 현금카드 정보를 USIM칩에 발급하면 된다.
또한 월정액 900원에 가입하면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KTF 관계자는 “USIM 뱅킹 서비스를 이달 말 하나은행 등 더 많은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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