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창업지원센터를 통하면 예비 창업자의 법인·공장설립부터 인·허가 취득까지의 창업절차가 한 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6일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원센터에는 창업지원담당관, 인ㆍ허가지원담당관, 경영지원담당관 등 3개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계획 수립에서 법인 설립, 사업자등록증 발급, 공장 건축, 인ㆍ허가 취득, 창업자금의 조달까지 창업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도와준다.
지원센터는 또 창업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청서류 작성과 함께 관련기관 과의 협의 등에도 동행하는 밀착형으로 운영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창업지원과 함께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되면 기간은 17일, 비용은 300만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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