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개최된 ‘2008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대회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레이싱 모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아마추어 레이싱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피드 페스티벌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현대 기아차는 6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2008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클릭과 기아차의 쎄라토가 출전해 레이스를 벌이는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참가기준에 맞게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를 마친 클릭 62대와 쎄라토 18대 등 총 80대, 참가선수 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드라이버 브리핑을 거친 후, 차량 검차와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웜업 시간을 갖고 본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예선전은 20분의 예선 주행 중 트랙 한 바퀴를 달려 가장 좋은 기록으로 실력을 겨루는 베스트 랩타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20 랩을 달리는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외에 자동차 동호회 회원 및 레이싱 동호회 회원들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회원들의 써킷 주행 ▲ 일반인 레이싱 차량 동승 체험 ▲ 멋진 차량 선발대회 ▲ 레이싱 모델과 사진촬영 및 동승 체험 이벤트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편 ‘2008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은 이번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7전 경기를 진행되며 모든 경기의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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