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요 뉴스
▲中증시 오랜만에 반등
중국증시가 모처럼 반등다운 반등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일 3,446.24로 마감되면서 2.94% 급등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2,652.91로 마감되면서 2.5%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올 처음 도입되는 청명절 휴일인 4일 휴장한다.
▲마잉주 "베이징올림픽 참석 관심있다"
마잉주 대만 차기 총통이 자신의 선거 공약의 하나였던 중국인의 대만관광을 개방하고 연내에 대만에서 위안화 환전도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 총통 당선인은 2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올 7월부터 개방하는 중국 관광객의 대만 방문에 맞춰 연말까지 위안화 환전도 함께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 당선인은 베이징올림픽 참석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현재 양안관계가 미묘한 상황이라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소수민족지역 시찰
티베트, 신장 등지의 불안한 분위기에 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변방 오지인 윈난성의 소수민족 지역을 방문, 현지 주민을 다독였다.
원 총리는 1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메콩강 유역 경제협력 정상회담을 마치고 윈난성 타이족과 징포족, 더앙족의 자치지역인 더훙주를 찾아 현지 소수민족 마을을 시찰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3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현지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친근하게 물어보며 현지의 열악한 농경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예의 '친민 총리'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美-말聯 FTA 체결 불투명
미국과 말레이시아가 올해초 자유무역협상(FTA) 협상을 거의 1년만에 재개했으나 말레이족 우대 등 인종정책이 큰 걸림돌로 작용해 협상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은 2일 기자들에게 "(말레이족에게 혜택을 주는) 정부 조달 계약 규정은 FTA의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밖에도 협상하기 어려운 여러 민감 사안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은 언급을 피했다. 무히딘 장관은 이어 자국 정부는 FTA 협상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中 첩보활동은 진화 중
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은 최근 미국의 군사 기밀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로 중국 출신의 치막(66)에 대해 징역 24년6개월을 선고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한 국방부 도급업체에서 기술자로 일해온 이 중국계 남성은 무려 20년간 미 해군 잠수함과 무기 등에 관련된 기밀문서를 몰래 복사해 중국에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산 험비 '짝퉁' 논란
중국이 미군의 험비와 유사한 군용차량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중국산 험비'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홍콩 빈과일보(Apple Daily)가 3일 보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미군 험비를 복제한 '짝퉁' 제품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둥펑 자동차공사는 최근 5년간의 연구끝에 기동식 야전차량인 '멍스' 개발을 완료하고 심사를 통과한 다음 연간 3000대씩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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