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스타 PB 이름 딴 상품 선보여

삼성증권이 스타 PB(프라이빗 뱅커)의 이름을 딴 상품을 내놨다.

3일 삼성증권은 자산클리닉 우승택 센터장이 직접 운용에 참가하는 '우승택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 센터장은 93년부터 삼성증권에서 PB생활을 한 1세대 PB이다. 숭실대 PB학과 겸임 교수를 맞고 있으며 MBC 경제야 놀자 진행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우승택랩은 주식과 주식형펀드에 70% 이상 투자하는 혼합형 랩이다. 인덱스를 중심으로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기술적 지표를 활용해 시장상황을 5등급으로 구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500억원 한도로 1호를 출시하고 이후 추가로 설정할 계획이다. 1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운용 수수료는 분기별로 0.2~0.7%다.

다음주 삼성증권은 PB연구소 정복기 소장이 운용에 참가하는 '정복기랩'도 출시한다.

조준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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