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된다

2008-02-29 18:18
  • 글자크기 설정

한국철강협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철강산업 환경변화 대응 및 장기 발전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춰 202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중장기 철강산업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확산 우려 및 중국의 올림픽 이후 철강시장 불투명, 원부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 국내외 여건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비전은 2010년 이후 철강산업 장기 수급전망을 통해 국내 철강사들의 사전대비책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며,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중장기 철강인력 양성체제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신흥 철강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한 회원사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동남아, 브라질 등 신흥 철강시장 국가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국내 철강업계의 원활한 교역 및 통상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관세철폐 및 원산지 기준 관련 상황 파악 및 공동 대응에 주력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협상에 참여해 국내 업계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협약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 온실가스 감축기술 조사 및 회원사 방문 설명회를 통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토양환경법 개정을 통한 슬래그 재활용 활성화, 제강분진 재활용 사업지원 등을 통해 공정부산물 재활용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3대 철원중 하나인 철스크랩의 국내 수급 안정과 거래기준 정착을 위해 철스크랩 유통관련 납품업체 현황 파악 및 방통차 관련 차량현황 등록을 위한 철스크랩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철스크랩 거래 인증제 구축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